HERE WE GO 기자 컨펌...'페네르바체 부임' 무리뉴 최전방 열쇠는 모로코 'WC 4강'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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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유세프 엔-네시리를 영입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는 현재 엔-네시리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적료는 보너스 옵션이 포함된 2,000만 유로(약 303억 원) 이상이다. 개인조건 마무리 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27살 모로코 출신 공격수인 엔-네시리는 말라가, 레가네스 등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세비야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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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유세프 엔-네시리를 영입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는 현재 엔-네시리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적료는 보너스 옵션이 포함된 2,000만 유로(약 303억 원) 이상이다. 개인조건 마무리 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27살 모로코 출신 공격수인 엔-네시리는 말라가, 레가네스 등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세비야에서 활약 중이다. 프로 데뷔 후 꾸준하게 스페인 무대에서만 뛰었던 그는 최전방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8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뜨렸다.
또한 엔-네시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축구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준결승까지 전 경기를 소화하며 두 골을 기록했다. 특히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모로코의 4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시즌 다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엔-네시리는 라리가 33경기(선발28, 교체5)에서 16골을 기록했다. 세비야가 리그 14위에 그치며 부진하는 상황 속에서 엔-네시리는 제몫을 다했다.
엔-네시리는 2025년 여름 세비야와의 계약이 끝난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적설이 발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보로 거론됐지만 그들은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보강했다.
최근에는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새 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첼시, 레알, 인터밀란 등을 거치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장이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AS로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부임 첫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그러나 3년차였던 지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떠나게 됐다. 빠르게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으며 재취업에 성공했고,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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