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與 지도부에 특검법 입장 표명 등 3대 요구사항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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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새롭게 선출될 여당 지도부에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 표명 그리고 방송장악 중단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되면 다시 더 강화된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 수석대변인은 "국회 청문회를 통해 새로운 사실들, 특히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핵심 인물이고 그가 김건희 여사의 관계 속에서 인사 청탁 등을 했다는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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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새롭게 선출될 여당 지도부에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 표명 그리고 방송장악 중단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선출 일정에 맞춰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 수석대변인은 "국민희임 전당대회 과정에서 드러난 '댓글 부대 운용 의혹', '공소 취소 청탁 의혹' 등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신속 수사를 촉구하고 당 차원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여론 조성팀 운영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서 대응할 것을 검토하라는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지시가 오늘 있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되면 다시 더 강화된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 수석대변인은 "국회 청문회를 통해 새로운 사실들, 특히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핵심 인물이고 그가 김건희 여사의 관계 속에서 인사 청탁 등을 했다는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김 여사의 국정 농단 게이트로 발전하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건희 특검법(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의 내용을 보완해서 강력한 특검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수석대변인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우리 당 지도부는 개최가 확실하다는 전제로 당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여당에서 7박 8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필리버스터는 현실화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도 하루하루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해서 법안들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본회의가 열리면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 △1인당 25만원을 지원하는 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종법 2·3조 개정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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