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추가 김하성, 통산 400안타 -1+19호 도루...삼성이 버린 라이블리는 클리블랜드서 성공시대 열어

강해영 2024. 7. 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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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통산 400안타에 한 개만을 남겨뒀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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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통산 400안타에 한 개만을 남겨뒀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쳤다.

이어 곧바로 도루에 성공해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시즌 19호 도루였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후는 침묵했다. 4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엔 바뀐 투수 닉 샌들린을 상대로 루킹삼진을 당했다. 8회엔 2사 만루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5가 됐다. 22경기째 2할2푼대 타율이다.

샌디에이고는 마이클 킹의 호투로 2-1로 승리, 2연승했다. 킹은 6이닝까지 노히트를 하는 등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라이블리도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올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3.57으로 팀 내 다승 1위, 탈삼진 2위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라이블리는 2021년 6월 삼성 라이온즈에서 퇴출당했다. 당시 어깨 통증을 느낀 라이블리는 미국에서 수술받길 원했으나 삼성은 주사 치료 후 상태를 지켜보자고 설득했다. 라이블리가 고집을 꺾지 않자 삼성은 대체 외국인 투수로 마이크 몽고메리를 영입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라이블리는 3년 만에 빅리그 클리블랜드에서 성공시대를 열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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