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측 "故김민기, 갑자기 상태 안 좋아졌다…'그저 고맙다'는 말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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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민기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학전 측이 고인의 별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학전은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김민기 학전 대표 별세와 관련해 "집에서 요양하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조카인 학전 김성민 팀장은 "집에서 잘 계시다가 갑작스럽게 상태가 안 좋아졌다. 19일부터 조금씩 안 좋아져서 20일 오전 응급실에 갔고, 21일 오후 8시 26분에 돌아가셨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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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고(故) 김민기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학전 측이 고인의 별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학전은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김민기 학전 대표 별세와 관련해 "집에서 요양하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조카인 학전 김성민 팀장은 "집에서 잘 계시다가 갑작스럽게 상태가 안 좋아졌다. 19일부터 조금씩 안 좋아져서 20일 오전 응급실에 갔고, 21일 오후 8시 26분에 돌아가셨다"라고 했다.
이어 "가족들도 미리 얘기를 나눴다. 보고 싶었던 가족들이 다 올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다 만나고 잘 가셨다. 한 3~4개월 전부터 가족들에게 꾸준히 마지막 인사를 남기셨다"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김민기가 자신에게 남긴 유언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학전에서 해야 할 일이 있어 저를 많이 걱정하셨다. 제게 '그저 고맙다', '할만큼 다 했지', '네가 걱정이지' 하셨다"라며 "공개할 만한 유언장은 없다. 다만 남기신 말은 장례가 끝난 후 정리해서 밝히겠다"라고 했다.
김민기는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으며, '아침이슬', '상록수', '공장의 불빛' 등으로 시대를 노래하며 '포크계 대부'라 불렸다. 1991년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열고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을 올려 후배를 양성하는 등 33년간 한국 대중문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 3호실에 마련됐고, 장례는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진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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