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명창 역인데 노래 못해, 조세호 목소리 닮아”(파워타임)

이해정 2024. 7. 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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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배우 유일한이 재치 있는 매력을 뽐냈다.

7월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는 연극 '세상 친구'로 호흡을 맞춘 테이, 유일한이 출연했다.

유일한 역시 "극의 분위기가 연습에서 나온다"고 공감하며 "테이 씨랑 호흡을 맞춰보니 열정이 대단하다. 연습 시간 전에 누가 더 먼저 오나 대결하는 느낌이다. 들어가면 이미 다 하고 있고 열기가 사우나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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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파워타임’

[뉴스엔 이해정 기자]

'파워타임' 배우 유일한이 재치 있는 매력을 뽐냈다.

7월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는 연극 '세상 친구'로 호흡을 맞춘 테이, 유일한이 출연했다.

테이는 연극에 도전한 계기를 묻자 "연극도 소소하게 하고는 있었다. '라이어'도 했고. 연극과 뮤지컬은 큰 차이는 못 느끼겠다. 원래 가수가 직업이니 뮤지컬은 노래를 대사처럼 하는 파트가 있는 것 뿐이지, 그걸 말로 풀면 연극이다. 그래서 연극이 기회가 있으면 하려고 한다. 무엇보다 연극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무대로 인한 설렘도 있지만 연습할 때 설렌다"고 답했다.

유일한 역시 "극의 분위기가 연습에서 나온다"고 공감하며 "테이 씨랑 호흡을 맞춰보니 열정이 대단하다. 연습 시간 전에 누가 더 먼저 오나 대결하는 느낌이다. 들어가면 이미 다 하고 있고 열기가 사우나 같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배경이 일제강점기라 너무 힘든데 테이 씨는 후광이 난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유일한은 "저희 배경이 광이다. 광이라 하면 요즘 친구들 모를 수 있는데 창고다. 그러니까 테이는 후광을 맞고 저는 광적인 걸 맡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연극의 킬링 포인트를 묻자 유일한은 "제가 내일 공연인데 제가 노래 잘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등장하기도 전에 사람들한테 명창이라고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부담된다. 노래를 전공도 안 했고 정말 못하는데 그게 재밌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가 '목소리가 조세호 같다'고 하자 유일한은 "그 이야기를 좀 듣는다"고 웃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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