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논문, KCI 등재지 잇단 게재

임상병리사 연구 역량 입증

[화순=뉴시스] 화순전남대병원은 핵의학과 분자프로브혁신센터 (사진 왼쪽부터) 신상민·강지훈·장화연 임상병리사의 논문이 최근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지와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뉴시스] 변재훈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핵의학과 임상병리사들의 연구 논문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에 잇따라 게재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핵의학과 분자프로브혁신센터 신상민·강지훈·장화연 임상병리사의 논문이 최근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지와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논문 게재는 핵 의학 실무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로 인정받으며, 병원 임상병리사들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해당 논문들은 방사선의약품인 'Ga-68 PSMA-11'의 합성 수율 감소 문제와 합성 시간을 줄이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최적화 또는 안정화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 핵 의학 영상 검사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Ga-68 PSMA-11'의 표지 과정을 개선, 환자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세령 핵의학과 강세령 교수는 "이번 논문 게재는 우리가 지속적인 연구·혁신을 통해 핵의학 방사성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환자 중심의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며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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