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출신' 박학기, 故김민기 추모 "아름다운 곳에서 평안하세요"

장진리 기자 2024. 7. 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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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학기가 고(故) 김민기 학전 대표의 별세에 슬퍼했다.

박학기는 22일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곳에서 평안하세요"라고 글을 썼다.

박학기는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형님 감사했다"라고 애틋한 속내를 전했다.

김민기는 지난해 가을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 21일 병세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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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기(왼쪽), 박학기. 출처| 박학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학기가 고(故) 김민기 학전 대표의 별세에 슬퍼했다.

박학기는 22일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곳에서 평안하세요"라고 글을 썼다.

박학기는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형님 감사했다"라고 애틋한 속내를 전했다.

김민기는 지난해 가을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 21일 병세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아침이슬', '상록수', '공장의 불빛' 등으로 시대를 노래하며 '포크계 대부'라 불렸다.

1991년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열고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 다양한 작품을 올리는가 하면,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조승우 등 수많은 후배들을 양성하며 33년간 한국 대중문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 3호실에 마련되며,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진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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