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바이든 후보 사퇴에 "타국 정치 상황 언급안해…미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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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것을 두고 "타국의 국내 정치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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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것을 두고 "타국의 국내 정치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며, 우리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81)이 21일(현지시간)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공식 지명 절차만을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는 미국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미국 대선판은 요동치게 됐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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