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착취 피해 상담 채널 알리는 티머니 교통카드 출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포유스 캐릭터 담아 홍보

청소년 상담 채널 '디포유스' 홍보 위한 티머니 카드 출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아동·청소년 성 착취 피해 상담 채널 '디포유스'를 알리기 위한 티머니 카드가 출시됐다.

24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성 착취 근절 메시지를 접하고 상담 채널을 언제든지 확인하도록 디포유스 자체 캐릭터를 담은 교통카드를 만들었다.

디포유스는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상담 채널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톡, 라인, 엑스(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1대1 채팅을 신청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면 상담을 지원한다.

또 인권진흥원은 티머니 카드를 포함한 별도 굿즈 세트를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무상 제공한다.

8월에는 상담 채널에서 진행되는 국민 참여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신보라 원장은 "디포유스 티머니 카드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친숙한 방식으로 성착취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성폭력·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 1366(국번없이 ☎1366)에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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