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참사 피의자, 세번째 조사에서도 '급발진'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피의자 차모씨(68)가 세번째 경찰 조사에서도 '급발진' 주장을 이어갔다.
앞서 차씨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1차 피의자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피의자 차모씨(68)가 세번째 경찰 조사에서도 '급발진' 주장을 이어갔다.
김갑식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1일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통보받고 19일에 (차씨에 대해) 3차 조사를 실시했다"며 "신병 처리를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수사 결과 발표 일정은 추후 진행 속도, 피의자 상태 등을 판단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피의자가 전과 비슷한 진술을 했다"며 "아직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차씨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1차 피의자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지난 10일 2차 조사에서도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김 국장은 "조사는 대체로 마무리된 것 같다"면서도 "피의자가 (병원에서) 8주 진단을 받았고 거동이 불편한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5개월 황정음, 농구스타와 열애중…호텔 목격담 돌기도 - 머니투데이
- 실수? 고의?…결혼 임박 현아, 전남친 던 사진 하나 남겨놨다 - 머니투데이
- 김성경, '♥3000억대 재력가'와 재혼…아들 첫 반응 "아싸" - 머니투데이
- 압구정 한복판서 납치당할 뻔한 여배우…"바닥에 질질 끌고 다녀" - 머니투데이
- 카라큘라, '839억' 사기범에 "내 회장님"…피해 제보도 무마 의혹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