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말라리아 발령…"야간 활동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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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2일 오전 9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강서구에서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나오면서다.
이로써 9일 양천구에 이어 13일 만에 서울 시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졌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 국장은 "시민들은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위험지역(서울시 13개 자치구)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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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22일 오전 9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강서구에서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나오면서다.
이로써 9일 양천구에 이어 13일 만에 서울 시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졌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장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 모기 서식 환경, 공동 노출자,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자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에게 문자를 보내고, 매개모기 집중 방제·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를 지원한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초기 증상으로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이 나타나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간 활동을 해야 한다면 밝은색의 긴 옷을 입는 것을 권고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 국장은 "시민들은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위험지역(서울시 13개 자치구)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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