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HERE WE GO'→공항 모습까지 포착...토트넘 '중원 살림꾼' 마르세유행 초임박

오종헌 기자 2024. 7. 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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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 공항에 도착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로 향한다. 이제 서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1,400만 유로(약 212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받는다. 호이비에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이적을 결정했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인 'HERE WE GO'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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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사진=로마노 SNS

[포포투=오종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 공항에 도착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로 향한다. 이제 서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1,400만 유로(약 212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받는다. 호이비에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이적을 결정했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인 'HERE WE GO'를 추가했다.


그리고 로마노 기자는 22일 "호이비에르가 마르세유에 입단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다"며 영상을 공유했다. 호이비에르는 가족들과 함께 마르세유 공항에 내렸다.


호이비에르는 현재 28살인 덴마크 출신 미드필더다. 덴마크 명문 구단인 코펜하겐, 브뢴비 등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그는 2012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하지만 아우스크부르크, 샬케 등 임대를 전전했고 결국 4년 뒤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호이비에르는 입단과 동시에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PL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8차례에 불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보다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더 중용했다.


이 때문에 1월에도 떠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비수마,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됐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활용해야 했다. 이제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거취를 결정해야 할 때다.


사진=게티이미지

호이비에르는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떠날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에게 2,000만 파운드(약 359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고 전했다.


한편,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는 얼마 전 "호이비에르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걸 꿈꾼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며서 뛰길 바라지 않는다. 이미 우리는 많은 영입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단 유로2024가 끝난 뒤 휴식기 동안 이러한 제안들을 함께 공유하고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어떤 팀이 됐든 100% 이적할 것이다"고 밝혔다.


많은 팀들이 호이비에르를 노리는 가운데 최종 행선지는 마르세유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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