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삼국유사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서예교실 운영 '호응'

이창재 2024. 7. 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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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주민들이 붓글씨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삼국유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은섭 삼국유사면장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서예교실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면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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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도 은은히 흐르는 묵향(墨香) 삼매경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주민들이 붓글씨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삼국유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서예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붓글씨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서예교실은 금요일마다 삼국유사면 통합청사 2층에서 열리며, 지역주민인 홍영식 강사의 자도 아래 수강생 20여 명이 꾸준히 참석해 매주 묵향을 만끽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먹을 갈고 큰 붓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손에는 부드러움과 힘이 공존하며, 곧은 자세와 차분함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감동마저 준다.

홍영식 강사는 “회원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마음을 수양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지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은섭 삼국유사면장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서예교실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면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국유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서예교실 외에도 꽃꽃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여가 활동의 기회와 문화생활에 소외된 농촌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더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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