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분만 취약지역 임산부 100만 원 교통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분만 취약지역 임산부에게 100만 원의 교통비 지원을 추진한다.
도는 임신과 출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분만 취역지역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안성, 포천, 여주)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병원까지 편하게 이동하도록 1인당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개 분만 취약지역 중 현재 가평군과 안성시가 자체 예산으로 1인당 각각 30만 원과 5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 중인데, 두 곳도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만 취약 6개 시군 임산부(임신 3개월∼출산 후 6개월), 1인당 100만 원 지원
산후조리비, 첫째 100만 원·둘째 200만 원(현재 일괄 50만 원)
두 자녀 이상 가정 차량, 공영주차장 2시간까지 무료
경기도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분만 취약지역 임산부에게 100만 원의 교통비 지원을 추진한다.
도는 임신과 출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분만 취역지역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안성, 포천, 여주)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병원까지 편하게 이동하도록 1인당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내 분만 취약지 출생아 수는 2천400명이다.
6개 분만 취약지역 중 현재 가평군과 안성시가 자체 예산으로 1인당 각각 30만 원과 5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 중인데, 두 곳도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대상은 임신 3개월∼출산 후 6개월 임산부이며 대중교통과 택시, 자가용 유류비 등을 현금 (실비 지원)으로 지급한다.
현재 출생아 1명당 5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분만 취약지역의 산후조리비도 첫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 아이는 200만 원으로 대폭 올릴 계획이다.
또한, 두 자녀 이상 가정에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현재 50% 감면에서 2시간까지 주차료를 받지 않고 2시간이 넘을 경우 초과 시간 주차요금의 50%만 내면 된다. 시군의 지역주민 제한 조건 역시 폐지하기로 시군과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임신·출산 예정 부부 55쌍에게 임신·출산·육아 과정을 교육하는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를 올해 8~11월 운영하고, 내년에는 임산부에게 임신·육아 관련 책을 발송한다.
다만, 교통비와 산후조리비 상향 지원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안승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완규, 인신매매단에 납치됐었다…“차에 잠든 여학생들도”
- 아기 거실서 울고 있는데…화장실 갔다 갇힌 아빠의 4시간 사투
- ‘삼둥이’, 태극당 아이스크림 자유이용권 얻었다
- 김성경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20년간 홀로 육아”
- 11개월 조카 24층서 던진 고모…어버이날 벌어진 ‘참극’
- 트럼프 키스 피한 멜라니아?…SNS 달군 화제의 장면(영상)
- 김재중 “사생팬, 주거침입 후 내 몸 위에 올라와 키스”
- 소녀시대 서현, 취미 활동에 ‘수억원’ 소비 인증
- 식당에 앉았을 뿐인데…브라질 독거미 물린 60대 男 사망
- 이동건 “연애, 딸 생각하면 아직 해선 안 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