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대추형 방울토마토 ‘슈퍼마이티’ 품종 출원

병해 강하고 수확량 많아 농가소득 기대

대추형 방울토마토 ‘슈퍼마이티’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은 병해에 강한 대추형 방울토마토 ‘슈퍼마이티’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을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품종 슈퍼마이티는 개화 성숙이 빠른 조생 품종으로 반촉성 재배에 적합하며, 초세가 매우 강하고 저온에도 강한 편이다.

또 절간장은 짧고 잎 크기가 대체로 크며 과중이 16g으로 재배 편이성과 수량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착과성이 비교적 양호하고 탈립성이 우수해 기존 품종과 비교했을 때 수확 편이성이 증가했다.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 병인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에 대해 중도 저항성이다. 여름철 재배 시에는 담배가루이 방제에 유의해야 하고 풋마름병 저항성 대목에 접목 재배해야 한다.

이승연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슈퍼마이티는 생산량이 많고 재배 편의성이 뛰어나 농가소득 증가가 기대되는 품종”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