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년만에 가스터빈 수주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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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이달에만 3건의 계약을 연달아 따내며 1년여 만에 가스터빈 부문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 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 계약을 따낸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1년 새 가스터빈 관련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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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이달에만 3건의 계약을 연달아 따내며 1년여 만에 가스터빈 부문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 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의 파워블록(터빈·발전기·냉각시스템 등 핵심 장비들이 모여 있는 구역)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해 오는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380㎿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보조 기기 등을 함께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지난 1일에는 한국남동발전과 분당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10일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각각 맺었다.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 계약을 따낸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1년 새 가스터빈 관련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넘겼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주기기 제작 역량과 발전소 건설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수요 증가와 함께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시장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관련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100기 이상을 수주하고,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만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사업은 가스터빈 공급 이후 10∼14년간 안정적으로 매출을 이어갈 수 있어 사업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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