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명품 감정·위탁판매도 한다…'더 컨시어지' 서비스

김경윤 2024. 7. 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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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시계, 핸드백 등 고가품 감정과 관리·위탁 판매 서비스에 나선다.

서울옥션은 22일 럭셔리 품목 종합 케어 서비스 '더 컨시어지'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컨시어지는 개인이 소장한 시계, 핸드백, 보석 등을 감정하고 관리하며, 위탁 판매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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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의 럭셔리 품목 케어 서비스 '더 컨시어지' 부스 [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시계, 핸드백 등 고가품 감정과 관리·위탁 판매 서비스에 나선다.

서울옥션은 22일 럭셔리 품목 종합 케어 서비스 '더 컨시어지'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컨시어지는 개인이 소장한 시계, 핸드백, 보석 등을 감정하고 관리하며, 위탁 판매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와 협업해 가방, 보석 등의 진위 감정과 가격 평가 등을 하며, 감정 결과에 대한 보상 책임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에 마련된 부스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매 프리뷰 기간에는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다.

서울옥션 측은 미술품 경매의 주요 고객층이 럭셔리 품목에도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술시장 규모도 확장하려 이 같은 서비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중고 명품 시장에 대한 직접 진출이 목적이라기보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측면이 더 크다"며 "하이엔드 시장 전반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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