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황정음 새 남친,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 “이민호 닮은꼴”

황정음(뉴스엔DB), 김종규 소셜미디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황정음의 새 연인이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종규로 알려졌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월 22일 뉴스엔에 황정음이 농구스타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최근 (열애설 상대와)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스포티비뉴스는 황정음의 열애 상대가 원주DB 프로미 소속 농구선수 김종규라고 보도했다.

김종규는 1991년생으로 1984년생인 황정음보다 7살 연하다. 지난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현재 원주 DB 프로미에서 센터로 뛰고 있다.

김종규는 지난 2019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이민호 닮은꼴'로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 김종규는 "제가 그런 말을 하고 다닌 게 아니고, 창원에 계신 분들이 저를 너무 좋아해주시는 마음에 그렇게 불러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의 열애 상대가 김종규라는 보도에 대해 "이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 2017년 첫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지만 이듬해 재결합했다. 이후 황정음은 둘째 아들을 출산했지만, 올해 2월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황정음은 지난 4월 소셜미디어에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며 비연예인 여성 A씨를 상간녀로 오해해 공개 저격했다. 이후 황정음은 두 차례 사과글을 남겼지만 결국 합의가 불발됐고, 피해자 A씨는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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