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기획전 '디지털의 그림자' 8월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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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은 8월18일까지 새롭게 단장한 영 아티스트 스페이스에서 2024년 특별기획전시 '디지털의 그림자(Shadow of the Digital)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이미지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를 되짚어보고 디지털 매체의 과부하 문제와 함께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디지털 이미지의 위험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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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8월18일까지 새롭게 단장한 영 아티스트 스페이스에서 2024년 특별기획전시 ‘디지털의 그림자(Shadow of the Digital)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이미지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를 되짚어보고 디지털 매체의 과부하 문제와 함께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디지털 이미지의 위험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전시장은 디지털 이미지 시대의 시작, 디지털 이미지의 과부하, 우리 사회에서의 디지털 이미지 변주, 강요된 디지털 세상에서 능동적 인공지능(AI) 세상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테마는 디지털 시대를 증언하는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고 상징화된 디지털 이미지 작품 앞에서 시대의 문화를 논하며 우리의 사고를 지배한 이미지와 가상 세계의 사이에서 느끼는 인간의 감정을 철학적으로 풀어낸다. 또 우리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으로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디지털 태생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면서 가상 세계에서 현실보다 더 친숙한 이미지들과 맞닥뜨리며 자란 세대도 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특히 디지털 이미지가 우리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감정과 사유 능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발전적 시각에서 디지털 문화를 비판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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