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 상반기 부동산 총거래 8조원 기록

김창현 기자 2024. 7. 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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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총거래 규모는 8조원으로 나타났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1분기 오피스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대형 거래가 올해 상반기 투자 시장 규모 증가를 견인했다"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견고한 오피스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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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총거래 규모는 8조원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오피스 시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거래가 진행되고 있어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 거래는 약 1조2345억원으로 전체 시장 규모의 33%를 차지했다. 호텔 거래 규모는 7937억원, 리테일은 4179억원을 나타냈다.

2분기 오피스 시장 주요 거래를 살펴보면 캡스톤자산운용이 영국계 M&G소유의 아이콘 역삼을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2040억원에 인수했다. 남양덕정유한회사는 YD318 빌딩을 메테우스자산운용으로부터 1050억원에 매입했고,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케이플라츠 신논현빌딩을 케이리츠로부터 825억원에 인수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보령홀딩스 사옥 보령빌딩을 매각 후 재임대 구조로 1320억원에 매입했다.

이번 분기 가장 높은 거래 금액을 보인 물류는 신규 공급된 대형 자산의 선매입 사례가 주요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계 KKR 소유 석남 혁신 물류센터를 선매입 완료했다. 미국계 라살자산운용은 안성 소재 대덕물류센터 A동을 3000억원에 인수했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1분기 오피스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대형 거래가 올해 상반기 투자 시장 규모 증가를 견인했다"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견고한 오피스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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