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고교 1·2학년 대상 ‘고교 서머스쿨’ 운영

오성택 2024. 7.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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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지역 일반고·자사고 1·2학년 학생 1093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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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지역 일반고·자사고 1·2학년 학생 1093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수업이다.
지난 2023년 인제대에서 열린 고교 체험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이 화학체험을 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은 170개 강좌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프로젝트 과학 수업’, ‘나는 미래의 건축가’, ‘재미있는 법의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종 64개 강좌를 선정·개설했다.

대학교수와 고교교사로 구성된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고, 약 5일간 18∼24시간 안팎의 학생 체험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영향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관심 분야 전공 교수의 수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고교 서머스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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