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 "전남 지역안전수 전국 최하위권으로 대책 마련해야"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7.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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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최근 5년 간 지자체의 안전역량을 평가하는 지표인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는데도 전남도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의원 지난 17일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전남은 2023년 자살 3등급, 범죄 2등급 외에 나머지 분야에서 최하위권인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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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이 최근 5년 간 지자체의 안전역량을 평가하는 지표인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는데도 전남도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의원 지난 17일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전남은 2023년 자살 3등급, 범죄 2등급 외에 나머지 분야에서 최하위권인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문제는 최근 5년 간 전남의 자살과 범죄는 항상 2등급 또는 3등급, 나머지는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아 분야별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남도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함께 22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안전역량을 혁신하는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전남도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사고의 경우 민선 7기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고 답변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자살, 범죄,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자체 안전역량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함을 의미하며 5등급이 최하위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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