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농·축협 운영협 "공공기관 금고, 지역 금융사 지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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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농·축협운영협의회는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서 각 지역으로 이전된 공공기관들이 금고 지정을 기존의 중앙 시중은행이 아닌 지역 금융기관이 맡을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농축협 운영협의회는 "지역금고 지정 확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공기관 금고 지정의 지역 금융기관 우선 배정을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 마련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완수를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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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농·축협운영협의회는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서 각 지역으로 이전된 공공기관들이 금고 지정을 기존의 중앙 시중은행이 아닌 지역 금융기관이 맡을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농·축협 운영협의회는 "수도권에 인구의 51%, 경제력의 70%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수도권 쏠림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과제로 떠오른지 오래"라며 "특히 지난해 말 전국 총예금 수신고의 71.2%가 수도권에 집중돼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격차가 커져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 금융기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멸 위기의 농촌경제를 구제할 수 있는 지역 금융기관과 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금고의 지역 금고 지정을 위한 법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축협 운영협의회는 "지역금고 지정 확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공기관 금고 지정의 지역 금융기관 우선 배정을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 마련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완수를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운영협의회는 "지난 18일 경남도의회 정재욱 의원이 '공공기관 금고의 지역금융기관 지정 촉진'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제41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공공기관과 정부는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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