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수송력 높인다…'버스·열차·항공' 등 4만회 증회[휴가철교통대책]

황보준엽 기자 2024. 7. 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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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버스·열차·항공 모두 증편한다.

우선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1만 3986회 증회(6만 9516회→8만 3502회, 20.1%↑)하고, 공급좌석은 53만 석(204만 석→257만 석, 26.0%↑) 늘린다.

KTX는 임시열차 50회 증회를 통해 4만 6000석(411만 6000석→416만 2000석)을 더 공급한다.

국내는 운항횟수 144회 증회, 4500석(173만 8500석→174만 3000석)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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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운항횟수 1674회 증회…38만 8000석 늘린다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정부가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버스·열차·항공 모두 증편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1만 3986회 증회(6만 9516회→8만 3502회, 20.1%↑)하고, 공급좌석은 53만 석(204만 석→257만 석, 26.0%↑) 늘린다.

시외버스는 평시 대비 운행횟수 2만 3328회 증회(23만 9274회→26만 2602회, 9.7%↑), 공급좌석은 81만 8000석 증가(839만 1000석→920만 9000석, 9.7%↑)한다.

철도는 총 운행횟수 72회 증회(1만 2996회→1만 3068회, 0.5%↑), 공급좌석은 6만 9000석(663만 3000석→670만 2000석, 1%↑) 늘어난다.

KTX는 임시열차 50회 증회를 통해 4만 6000석(411만 6000석→416만 2000석)을 더 공급한다.

SRT는 두 편성을 연결해 운행하는 열차를 주중 36회 추가운행해 1만 5000석(94만 5000석→96만 석)을 늘린다.

일반열차는 22회 증회하고, 8000석(157만 2000석→158만 석) 늘릴 계획이다.

항공은 국내선·국제선 포함, 총 운항횟수를 1818회 증회(2만 9649회→3만 1467회, 6.1%↑)하고, 공급좌석은 39만 2000석 증가(640만 5000석→679만 7000석, 6.1%↑)한다.

국내는 운항횟수 144회 증회, 4500석(173만 8500석→174만 3000석) 증가한다.

국제는 운항횟수 1674회 증회, 38만 8000석(466만 6000석→505만 4000석) 늘린다.

해운은 예비선 5척을 투입해 총 운항횟수 991회 증회(1만 3577회→1만 4568회, 7.3%↑) 늘린다. 이렇게 되면 공급좌석이 37만 5000석(396만 5000석→434만 석, 9.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조치로 전체 운행횟수는 4만 195회 증회(36만 5012회→40만 5207회, 11%↑)되고, 전체 공급좌석은 218만 4000석 증가(2743만 4000석→2961만 8000석, 8%↑) 늘어난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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