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젊은예인’ 대학원생 협연자 모집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김원선)은 신예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한 기획공연 ‘젊은예인’에서 협연할 국악 전공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관악, 현악, 타악, 성악, 작곡 등 5개 분야로, 선발 인원은 5명(팀) 내외다.

작곡을 제외한 분야는 대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국악관현악 협연곡으로 작곡된 곡을 자유 선택해 오디션에 참여하면 된다.

‘젊은예인’ 협연자 모집 홍보물. [사진=청주시]

올해 처음 모집하는 작곡 분야는 청주를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곡을 작곡해야 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립국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8월 1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오디션을 한 뒤, 다음 날 누리집과 개별 연락으로 합격자를 공지한다.

김원선 예술감독은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협연 무대는 10월 11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