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 도째비 페스타' 8만명 몰려 성황…지역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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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열렸다.
동해시는 지난 19~21일까지 사흘간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및 해랑 전망대 일원에서 열린 묵호 도째비 페스타에 지난해 6만여 명 보다 훨씬 많은 8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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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콘텐츠 보강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 추가
강원 동해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열렸다.
동해시는 지난 19~21일까지 사흘간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및 해랑 전망대 일원에서 열린 묵호 도째비 페스타에 지난해 6만여 명 보다 훨씬 많은 8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강하고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추가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째비(도깨비)를 주제로 한 재미난 행사와 다양한 체험 부스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인 막걸리·맥주·먹태를 먹고 즐기는 '막먹어보자, 먹맥페스타' 등은 많은 방문객들을 유혹했다. 밤도째비 공연이 펼쳐지는 저녁에는 그야말로 발 디딤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차며 묵호 전역이 행사기간 활기가 넘치며 들썩거렸다.
여기에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비롯해 논골담길, 어달, 대진, 수변공원부터 해랑전망대까지 이어진 도째비 야시장 등 관광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의 발이 축제장으로 향하면서 행사장 일대가 시민, 관광객들로 붐볐다.
탁트인 묵호 밤바다를 배경으로 2일간 진행된 밤도째비 공연은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신나는 노래로 무더위를 날렸다. 또한, 여름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는 수많은 사람의 탄성을 자아냈다.
'맛있어져라 묵호태'는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를 펼쳐 이색 볼거리로 시선을 끌었고, 참가자들은 새로운 체험을 경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었다.
물도째비 난장은 참가자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재미를 줬다. 막걸리·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인 '먹방컨테스트'와 익살스럽고 개성 있는 다양한 도쨰비 분장을 한 '오늘은 내가 도째비'는 큰 인기를 끌며 구경꾼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타투, 마술, 도째비 가면 만들기 등 체험부스, 도째비캐릭터 공모전, 도째비를 찾아라(보물찾기), 도깨비 옷장, 움직이는 도째비랑 찰칵, 지역영수증투어, 도째비 야시장과 연계한 도째비 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묵호에서 낭만 가득한 3일의 추억을 선사했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2024 묵호 도째비 페스타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큰 인기를 확인하고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묵호 도쨰비 페스타를 더욱 성장시켜 묵호권역 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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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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