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정부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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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이 OECD의 '한국경제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는 뜨뜻미지근하다"고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7일 OECD가 발표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하는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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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통과돼야”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이 OECD의 ‘한국경제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는 뜨뜻미지근하다”고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7일 OECD가 발표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하는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도에 따르면 OECD는 탄소 감축을 위한 제안으로 배출권거래제 선진화와 에너지 절약을 제시하며 ‘충남도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전략이 탄소 감축의 좋은 예’라고 기술했다.
김 지사는 “OECD와 같은 국제기구도 우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나라는 뜨뜻미지근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도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리 기후협정에 따른 온가스 40%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특별법을 통해 에너지 전환 연착륙이 필요하다”며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022년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정부계획 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뒤 ‘석탄 화력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다. 충남에 소재하는 석탄화력발전소는 전국 59기 중 29기에 달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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