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IT 대란에 낙뢰 여파로 지연…"22일 이후 정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낙뢰와 마이크로소프트(MS)발 IT 대란 여파가 겹치며 줄줄이 지연 운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IT 대란으로 인한 시스템은 정상화됐지만 낙뢰 같은 기상 악화가 겹치며 항공편 운항에 영향을 받아 또 다시 지연이 발생했다"며 "22일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낙뢰와 마이크로소프트(MS)발 IT 대란 여파가 겹치며 줄줄이 지연 운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904편이 전날 오전 인천공항에 착륙 도중 낙뢰를 맞았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항공기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긴급 점검을 받았다. 이 여파로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40편이 잇따라 지연 출발했다.
앞서 1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발 IT 대란으로 인한 시스템 오류로 제주항공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지 못해 운항에 큰 차질을 빚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IT 대란으로 인한 시스템은 정상화됐지만 낙뢰 같은 기상 악화가 겹치며 항공편 운항에 영향을 받아 또 다시 지연이 발생했다"며 "22일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MS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아 IT 대란 영향은 없는 상황이다. 단 진에어도 낙뢰 영향으로 지난 20일 일부 항공편만 지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