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준공관리 TF로 `청담삼익` 재건축 공사 중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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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마찰로 중단 위기에 있던 강남 재건축 사업장이 극적으로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올해부터 재건축 아파트의 적기 준공을 관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지난 15일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공사 중지 관련 갈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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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마찰로 중단 위기에 있던 강남 재건축 사업장이 극적으로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올해부터 재건축 아파트의 적기 준공을 관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지난 15일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공사 중지 관련 갈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청은 준공 기한을 1년 앞둔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는 TF를 올해부터 운영해왔다. 그간 준공을 앞둔 아파트가 내부 공사와 기반시설 미비로 준공이 지연되는 문제가 많았던 탓이다. TF는 공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지 관리하고, 공정 지연 원인을 진단해 조합과 시공사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조합, 시공사, 구청,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홍실아파트와 청담삼익아파트 등 2곳의 재건축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구는 "그간 준공을 앞둔 아파트는 내부 공사와 기반시설의 미비로 준공이 지연되는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며 "이에 대응해 구는 준공 기한을 1년여 앞둔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준공 관리 TF를 가동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청담삼익 재건축과 관련해 일반분양 지연, 공사기간 연기, 마감재 상향, 금융비용 등을 놓고 연초부터 갈등이 불거지자 2~5월 4차례 중재 회의를 열어 공사 중지 위기를 막아왔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5월 말 시공사가 9월 1일부터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통보하자, 구는 6~7월 18차례의 릴레이 회의를 통해 중재했다. 그 결과 지난 15일 조합과 시공사 간 합의에 이르렀다. 청담삼익은 8월 말 총회 의결을 거쳐 일반분양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담삼익의 경우는 구의 적극적 중재와 양측의 합의로 추가 분담금 증가나 입주 지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준공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TF를 적시에 가동해 조합과 시공사의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중재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갈등 관리를 통해 재건축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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