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됐다.…“대한민국 대표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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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대구 중구는 22일 동성로 일대(1.16㎢)가 '동성로 관광특구'로 지정·고시 됐다고 밝혔다.
중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의 상징적인 거리인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돼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제도적 지원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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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대구 중구는 22일 동성로 일대(1.16㎢)가 ‘동성로 관광특구’로 지정·고시 됐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첫 관광특구이며, 전국적으로는 35번째다. 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등에 따라 문화·체육·숙박·상가 등 관광객 유치 시설에 대한 관광진흥개발기금 금리 우대, 옥외광고물 설치 제한 완화, 음식점 옥외영업 허가 등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의 상징적인 거리인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돼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제도적 지원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중심부인 동성로는 옛 대구읍성의 동쪽 성벽을 허물고 낸 길을 말한다. 대구에서 가장 큰 번화가이자 젊은이들이 많은 찾는 곳이었지만,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상권이 침체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동성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진흥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8년까지 관광 편의시설 개선, 관광콘텐츠 발굴,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등을 발굴한다. 또 다음 달에는 관광특구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 상징물 제막, 중구 관광 시설 무료입장, 상인회 주관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축하 행사도 열 예정이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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