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수증기 가득, 75도 온수도 쏟아졌다…난방 배관 파열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4. 7.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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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서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다.
22일 오전 9시 6분경 평촌동 농수산물사거리 부근 도로에 매설된 지역난방 배관이 파열돼 지면으로 수증기와 온수가 누출됐다.
소방 당국이 "도로에 뜨거운 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열화상 카메라로 사고 현장 부근을 측정한 결과, 75도가량의 고온이 확인됐다.
경찰도 유관기관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후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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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서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다.
22일 오전 9시 6분경 평촌동 농수산물사거리 부근 도로에 매설된 지역난방 배관이 파열돼 지면으로 수증기와 온수가 누출됐다.
소방 당국이 “도로에 뜨거운 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열화상 카메라로 사고 현장 부근을 측정한 결과, 75도가량의 고온이 확인됐다. 소방은 인근 통행을 통제했으며 안양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고온의 연기 발생으로 교통 통제 중이니 우회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찰도 유관기관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후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GS파워는 난방 밸브를 폐쇄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인근 건물 배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 당국은 사고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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