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 100인 100색전, 'AI 아트대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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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박경귀 시장 취임 이후 시도한 100인 100색전을 올해는 디지털 아트대전으로 변화해 명맥을 이어간다.
아산시는 민선 8기 개막 이후 '365일 축제와 문화예술이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의 시장 공약 이행을 위해 2022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12일까지 43일간 신정호 일대 카페 25개소에서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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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산시가 박경귀 시장 취임 이후 시도한 100인 100색전을 올해는 디지털 아트대전으로 변화해 명맥을 이어간다.
아산시는 민선 8기 개막 이후 '365일 축제와 문화예술이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의 시장 공약 이행을 위해 2022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12일까지 43일간 신정호 일대 카페 25개소에서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을 개최했다. 전시기간 신정호 인근 카페들에서는 유명 미술작가 103인의 작품 187점을 선 보였다. 지난해는 시기를 앞당겨 9월 22일 제1회 100인 100색 전을 개막했다. 2회 100인 100색전은 신정호 인근 카페 26곳에서 9개국 해외작가 80명, 공모로 선정된 지역청년 작가 27명 등 총 312점 작품을 전시했다.
당초 아산시는 두 번의 개최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100인 100색전은 국제 비엔날레로 격상해 운영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아산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 본예산안에 100인 100색전 국제 비엔날레 운영비 6억 원을 반영했다. 하지만 100인 100색전 국제 비엔날레 운영비는 사업 불인정으로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시는 1회 추경안에 재차 사업비를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결과는 전과 동일한 전액 삭감이었다.
아산시는 100인 100색전 명맥을 잇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대전으로 변화를 꾀한다.
신정호 일대 카페 20개 소에 신정호나 이순신 등 아산시를 상징할 수 있는 생성형 AI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는 구상이다. 전시작품은 공모와 초청을 통해 확보한다. 공모작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초청작은 아산시의 국외자매결연도시 및 우호협력 도시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행사 명칭도 '제3회 신정호 국제 아트밸리 100인 100색 디지털 아트대전'으로 변경한다. 디지털 아트대전 기간 신전호 전시 카페 한 곳에서는 AI 전문가 강연을 갖고 전시와 연계해 12월 말까지 생성형 AI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사업비는 9200만 원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세부 계획을 수립해 올해는 디지털 아트대전으로 개최하고 내년은 국제 비엔날레로 다시금 준비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100인 100색전 작가 보상금을 약속보다 길게는 4개월여 늦게 지급해 지난 6월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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