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신임 한국 IB부문 대표에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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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공석인 한국 기업금융부문(IB) 신임 대표로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을 내정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사무소는 22일 안 신임 대표가 IB 부문을 비롯해 공동 한국대표, 공동 서울지점장을 맡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안 대표의 이력을 고리로 사업 재조정(리밸런싱)에 나선 SK그룹과 글로벌 IB인 골드만삭스 간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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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리밸런싱 관련 시너지 기대
골드만삭스 서울사무소는 22일 안 신임 대표가 IB 부문을 비롯해 공동 한국대표, 공동 서울지점장을 맡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의 직급은 매니징디렉터(전무)다.
안 대표는 지난 6월 골드만삭스를 떠나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정형진 전 대표의 후임이다. 앞으로 골드만삭스 서울사무소의 IB 부문 수장으로서 IB 사업 전반과 고객 관리를 총괄할 계획이다.
2개월여 공백기 동안 서울지점 IB 부문을 임시로 이끌던 변상민 아시아(일본 제외) ECM 부문 공동대표 및 이석용 서울지점 IB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긴밀한 협업이 기대된다.
안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모건스탠리 서울지점에서 근무하면서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현 KB증권) 인수, CJ그룹의 쉬완스컴퍼니 인수 등 기업인수합병(M&A)을 수행했다. 2021년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지원실장으로 영입됐고, 직전까지 전략기획실장(부사장)을 지냈다.
한편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안 대표의 이력을 고리로 사업 재조정(리밸런싱)에 나선 SK그룹과 글로벌 IB인 골드만삭스 간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IB 업계를 떠났던 인물의 재영입인데다, 워낙 사업 재조정 분야 전문가로 꼽히기 때문에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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