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학대아동 보호 가능해졌다

오산=강성원 기자 2024. 7.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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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웰봄병원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피해 아동의 후유증 최소화와 발달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피해 아동의 검사료와 치료 비용을 지급하며 웰봄병원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요청 시 치료를 지원한다.

웰봄병원은 심야와 휴일에도 운영돼 아동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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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봄병원과 새싹지킴이병원 지정 협약체결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22일 전세윤 웰봄병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웰봄병원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피해 아동의 후유증 최소화와 발달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피해 아동의 검사료와 치료 비용을 지급하며 웰봄병원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요청 시 치료를 지원한다.

웰봄병원은 심야와 휴일에도 운영돼 아동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이권재 오산 시장은 취임 이후 각종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을 통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숙소를 마련했으며 오산경찰서와 함께 지난 2월부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각종 폭력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시장의 책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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