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도심서 무더위 즐긴다' 27일 시원축제 개막

김진호 기자 2024. 7. 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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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시원(ONE)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경북 영주시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부석사, 소수서원이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영주에서 '영주가 하나(one)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을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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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까지 문정둔치 일원
물총난장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영주 시원축제' 리플렛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주 시원(ONE)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경북 영주시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부석사, 소수서원이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영주에서 '영주가 하나(one)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을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물놀이장과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도심 속 쉼터와 물총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운영되는 '시원 어드벤처 존'에서는 57m 길이 물놀이 어트렉션 미션 3종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물놀이가 펼쳐진다.

어트렉션 미션은 런닝맨 등 방송에서 접했던 보트타기, 부표건너기, 워터 슬라이드 등 3종 물놀이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수심과 연령별로 나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물총을 대여해 물총 싸움 난장과 더위를 날려버릴 물풍선 던지기로 재미를 더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춤을 추며 공연을 볼 수 있는 스탠딩구역이 무대 가까이에 마련돼 한층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피크닉 존에서는 푸드트럭과 맥주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열려 한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다.

공연 행사도 연일 이어진다.

개막일인 27일 하하&스컬, 노브레인, 윤성, 코튼스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28일에는 플래시몹, 장기자랑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드레스 쇼,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는 미스 경북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29일에는 전통부터 퓨전 국악까지 우리 소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선셋국악 콘서트, 30일에는 편하게 맥주와 음료를 마시며 즐기는 비어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31일에는 지역 동아리 공연 등 영주시민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 선보인다.

8월1일에는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는 트로트 콘서트, 2일에는 전국 단위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들의 경연인 '제1회 서천 강변가요제'가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주말인 3일에는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로 분위기를 고조시긴다.

4일에는 '힙한영주'를 주제로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출연해 뜨겁고도 시원한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영주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인 서천 문정둔치 일대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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