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비엠,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 발언… 테슬라 악재 여파로 하락세

이예빈 기자 2024. 7. 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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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하락세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에서 기차 의무화 폐지 발언을 내놓으면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트럼프 후보가 같은날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기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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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피격 사건과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열린 JD 밴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와 합동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하락세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에서 기차 의무화 폐지 발언을 내놓으면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27분 기준 전 거래일(19일) 대비 7800원(-4.02%) 하락한 18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트럼프 후보가 같은날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기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보다 4% 이상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 행정부는 배터리 구동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요 기후 및 산업 정책 중 하나로 삼고 2030년까지 모든 신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트럼프 후보는 이에 대해 "새로운 녹색 사기에 예산이 지출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는 "예산을 도로·교량·댐과 같은 중요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발표 직후 머스크는 트럼프 후보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앞서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트럼프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도 머스크는 트럼프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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