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중앙투자심사 통과

유형재 2024. 7.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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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북평국가산업단지 내에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입주기업 간 또는 입주기업과 외부기관 간 소통 등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개방형 혁신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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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58억원 투입·2028년 준공 목표…입주·창업기업 지원
동해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북평국가산업단지 내에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고자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비롯해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북평산업단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저렴한 임대료로 많은 기업을 유치해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28년까지 시내 구호동 216번지 일원에 258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8천275㎡ 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입주기업 간 또는 입주기업과 외부기관 간 소통 등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개방형 혁신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의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업종별 집단화를 통한 집적 효과도 높이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중소 및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관내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현재 동일 부지 내 건립 중인 혁신지원센터와 연계해 기업의 창업·성장·투자 전 주기를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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