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QM6, 연식변경 두번 했다는데 그 사연은?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의 2025년형 ‘SP 모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SP모델은 스페셜 프로덕트(Special Product)의 줄인 말인데, 연식변경을 한번 더 했을 경우 이런 이름을 붙이고 있다고 한다. 르노는 지난 4월 이미 2025년형 QM6를 출시한 바 있다. 그런데 3개월 만에 한번 더 연식변경을 한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9월 초 나오는 ‘그랑 콜레오스’ 때문이다. 그랑 콜레오스와 QM6가 서로 경쟁하지 않게 QM6의 가격을 더 깎아 차별화한 것이다.
QM6는 차 길이가 4675mm,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가 2705mm다. 반면 그랑 콜레오스는 차 길이가 4780mm, 휠베이스는 2820mm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차량 특성이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다고 한다.
이 차는 일반 SUV와 구성이 같은 가솔린 및 LPG 모델, 앞열만 있고 뒷 공간은 비워둔 LPG 퀘스트 모델, LPG 밴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높은 가솔린·LPG SUV의 RE 트림(세부모델)은 기존 보다 125만원 낮은 3095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7월 구매 시 RE 트림은 1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2995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2840만 원에 판매되는 LPe LE 트림도 7월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해 264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모델 시작 가격이 3495만원이다. 원래 QM6 주력 모델 RE 트림과 비교하면 두번째 연식변경과 추가 할인으로 가격 차가 200만원대에서 500만원대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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