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HUG, 독거노인 가구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2일 고령 취약계층 새활용(업사이클) 안전 손잡이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와 HUG,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네모엘텍, 휴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령층 취약계층 170가구를 대상으로 업사이클 안전 손잡이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위해 힘을 합친다. HUG는 1억원을 기부 약정하고, 참여기관은 각자 역할에 따라 공동 협력한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된 안전 손잡이. [사진=부산광역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고령층 낙상 방지용 안전 손잡이는 부산 금정구와 동구, 해운대구 지역 독거노인과 고령자 가정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독거노인 가구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이 부산 전지역으로 확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