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아시아 초연 성료…119회 공연

이예슬 기자 2024. 7. 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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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대장정을 마쳤다.

22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디어 에반 핸슨은 3월28일~6월2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5회, 7월4~2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14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에반 핸슨 역은 김성규·박강현·임규형이, '하이디 핸슨'은 김선영·신영숙이 연기했다.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이 스스로에게 쓴 편지가 작품의 시작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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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사진=에스앤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대장정을 마쳤다.

22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디어 에반 핸슨은 3월28일~6월2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5회, 7월4~2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14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서울 공연 관객 평점 9.7, 부산 공연 관객 평점 9.8을 기록하며 아시아 초연에 성공했다는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박소영 연출이 '가족'과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작품에 녹였고, 한정석 작가가 원작을 한국어로 윤색해 한국 관객이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는 5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LED 패널을 통해 창문과 벽, SNS 세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에반 핸슨 역은 김성규·박강현·임규형이, '하이디 핸슨'은 김선영·신영숙이 연기했다.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이 스스로에게 쓴 편지가 작품의 시작점이 된다. 주인공 에반을 포함해 극에 등장하는 청소년의 성장,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보여주며, 누구든 한 번쯤은 겪었을 외로움을 이야기하고 위로한다.

2015년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제71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8년 그래미어워즈, 2020년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등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후보, 26개 부문을 석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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