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반기 수출 감소…"이차전지 소재 수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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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구·경북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의 수출은 4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0억 달러)에 비해 21.3% 감소했다.
수출 부진은 이차전지 소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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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의 수출은 4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0억 달러)에 비해 21.3% 감소했다.
같은 시기 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억 달러)에 비해 7.5% 감소한 187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부진은 이차전지 소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분석했다.
또 전기자동차 수요둔화가 개선되는 시점까지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수요둔화,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미국 대선에 따른 불확실한 통상환경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지역 수출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지역 수출은 대구 96억 달러, 경북 392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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