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올시티캠퍼스 구축"…청년정책협의체·인제대 맞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와 인제대학교는 글로컬대학 30 김해 올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제대는 올해 글로컬대학 최종지정을 위해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를 비전으로 김해 올시티 캠퍼스를 구축해 교육과 산업·지역을 대전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해시는 대학을 지역 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대학·지역의 상생발전과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은 물론 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지원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해지역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권익증진과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협의체는 협약을 통해 청년정책 개발 활동에 대한 대학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지원 받는다.

대학의 청년정책 관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정책 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지역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정책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인제대 이우경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청년정책협의체와 협력해 청년들의 권익 증진과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솔 위원장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 김해시의 발전과 청년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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