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심야괴담회’ 오싹 호러송 불렀다
안병길 기자 2024. 7. 22. 10:52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심야괴담회’와 오싹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MBC ‘심야괴담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1일 안예은이 가창한 로고송의 뮤직비디오가 업로드됐다.
‘심야괴담회’의 ‘찐팬’으로 알려진 안예은은 이번 로고송의 작곡과 작사는 물론 가창에도 직접 참여했다. “누가 우리 얘기를 해”라고 읊조리는 목소리로 시작되는 로고송은 기기묘묘한 멜로디 위에 안예은 특유의 강렬하고 힘 있는 보이스가 더해져 한층 오싹한 호러송이 탄생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그간 ‘심야괴담회’를 빛내준 레전드 귀신들이 대거 출몰, MC진과 함께 스튜디오에 앉아 괴담을 듣는 모습이 담겼다. 몰입을 더하는 실감나는 일러스트가 보는 이들의 공포심을 극대화한다. 안예은이 로고송을 녹음하는 장면도 일부 삽입된 가운데, 안예은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노래를 만들고, 또 부르기까지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너무 무서워서 빨리 하고 가겠다”라고 반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예은은 그간 ‘능소화’, ‘창귀’, ‘쥐 (RATvolution)’, ‘홍련’ 등 한국의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한 귀로 듣는 납량특집 ‘납량곡전’ 시리즈로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심야괴담회’ 전 시즌을 세 바퀴 정주행할 만큼 팬심을 드러냈던 안예은은 온 정성을 들여 프로그램의 로고송을 제작, 올여름을 서늘하게 만든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