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가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고요의 바다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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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가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고요의 바다에서'가 출간됐다.
책에서는 종말에 가까운 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살아갈 것인지를 묻는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탐구한다.
저자는 "다양한 감정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이야기"라며 "약간 먼발치에서 삶을 바라본다면 사람들이 공존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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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SF 작가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고요의 바다에서'가 출간됐다.
20세기부터 25세기까지 500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엮어냈다.
책에서는 종말에 가까운 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살아갈 것인지를 묻는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탐구한다.
소설은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됐고 HBO 시리즈로 영상화가 확정됐다.
저자는 "다양한 감정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이야기"라며 "약간 먼발치에서 삶을 바라본다면 사람들이 공존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한 세계에서 눈을 떴는데 다른 세계의 밤에 와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정말로 그렇게까지 특이하지만은 않다. 결혼한 상태로 눈을 떴는데 그날이 흘러가는 와중에 배우자가 죽는다. 평화로운 시기에 눈을 떴는데 정오에는 나라가 전쟁을 벌인다. 아무것도 모르고 깨어났는데 저녁쯤에는 팬데믹이 닥쳤다는 사실이 확실해진다."(251~252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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