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가 치매?…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

이예슬 기자 2024. 7.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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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레 '돈키호테 사라진 기억들'이 오는 8월2~3일 서울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돈키호테가 알츠하이머로 인한 치매를 앓는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새롭게 녹여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이 무엇인지 묻는다.

젊은 돈키호테에 '발레트롯' 정민찬 DTS발레단장, 노인 돈키호테는 강준하, 젊은 둘시네아에 스테파니 킴 DTS발레단 수석무용수, 노인 둘시네아 역에 김순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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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 (사진=댄스시어터샤하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해요. 가장 사랑하던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고 간병인을 딸로 착각하는 상황을 직접 목격하면서 받은 충격을 작품에 녹여내고 싶었어요."(지우영 댄스시어터샤하르 예술감독)

창작발레 '돈키호테 사라진 기억들'이 오는 8월2~3일 서울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돈키호테가 알츠하이머로 인한 치매를 앓는다는 내용이다. 댄스시어터샤하르에 따르면 이 작품은 세르반테스의 원작 소설 '돈 키호테 라 만차'를 바탕으로 제작한 마리우스 프티파의 클래식 작품을 안무가 지우영(댄스시어터샤하르 예술감독)이 각색했다.

공연은 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새롭게 녹여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이 무엇인지 묻는다.

젊은 돈키호테에 '발레트롯' 정민찬 DTS발레단장, 노인 돈키호테는 강준하, 젊은 둘시네아에 스테파니 킴 DTS발레단 수석무용수, 노인 둘시네아 역에 김순정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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