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에 커진 불확실성…아시아증시 일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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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자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같은 아시아 증시의 일제 약세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가 이미 기정사실이었고, 이미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우세했지만 사퇴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소폭 하락하면서 미 대선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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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자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아시아 증세는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다.
22일 각국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내린 2970.03을 나타내고 있다. 닛케이 지수도 318포인트(0.79%) 내리며 4만 아래로 떨어졌고, 항셍지수도 0.02% 내리며 장을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도 1% 넘게 빠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아시아 증시의 일제 약세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가 이미 기정사실이었고, 이미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우세했지만 사퇴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소폭 하락하면서 미 대선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은행, 중소형주 등 트럼프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또 트럼프 정책의 리스크요인으로 간주되는 관세 및 외교정책은 의회 동의조차 필요 없어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시장과 무역 압박이 거세질 수 있는 중국 역시 미 대선 상황을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 두 번째 대선 토론회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미 대선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11월 선거일까지 변동성에 대비해 정치적 민감도가 낮은 실적 중심의 섹터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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