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 전역 '폭염특보'…밤엔 '열대야'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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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을 기해 전북 정읍과 김제에 폭염경보, 이외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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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14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을 기해 전북 정읍과 김제에 폭염경보, 이외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 폭염주의보는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북 주요지점의 일 최고 체감온도는 김제 진봉 32.5도, 정읍 태인 32.2도, 고창 32.1도, 전주 완산 32.0도, 완주 구이 31.7도, 군산 산단 31.7도, 순창 31.6도, 부안 위도 31.6도, 남원 31.5도, 익산 함라 31.5도, 무주 31.2도, 임실 강진 31.0도, 진안 주천 30.5도, 장수 29.1도, 전주 31.6도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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