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마포 성산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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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사업조건부터 외관, 조경까지 모든 부분에 '진심'을 담아 제안했다"면서 "1구역을 시작으로 마포 최고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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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대 1만6665.12㎡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5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1972억원 규모다.
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소규모 정비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성산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6월 모아타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뒤 지난 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며 총 4개 구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우건설은 그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을 수주했으며, 나머지 3개 구역도 연계 수주해 총 2300여 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에 커튼월룩, 단지의 시그니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오픈 필로티 라운지, 야간 경관 조명,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업 조건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 필요 사업비 직접 대여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추가 이주비 조달 등의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 자금 부담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사업조건부터 외관, 조경까지 모든 부분에 '진심'을 담아 제안했다"면서 "1구역을 시작으로 마포 최고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신반포 16차 재건축, 13일 다대 3구역 재건축에 이어 3주 연속해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기록 중이다. 대우건설은 개포 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에도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상황이며 향후 강남, 압구정, 목동 등에서 추가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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