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아들 태어날 때부터 양쪽 귀 접혀…골든타임 지났지만 교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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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생후 6주된 아들의 귀 교정을 위해 소아과를 찾았다.
황보라는 "오덕이가 태어나자마자 양쪽 귀가 좀 접혔더라. 수소문해서 알아봤더니 생후 2~4주 정도쯤 귀 교정을 빨리 해주는 게 좋은데 오덕이는 6주가 됐다. 살짝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귀를 교정하는 과정을 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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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황보라가 생후 6주된 아들의 귀 교정을 위해 소아과를 찾았다.
21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가 귀 때문에 소아과에 달려간 이유ㅣ오덕이엄마 EP.2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황보라는 "오덕이가 태어나자마자 양쪽 귀가 좀 접혔더라. 수소문해서 알아봤더니 생후 2~4주 정도쯤 귀 교정을 빨리 해주는 게 좋은데 오덕이는 6주가 됐다. 살짝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귀를 교정하는 과정을 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귀 연골 이상이나 귀 접힘 현상은 신생아 10명 중 2~3명에게 발견되는데 발견 즉시 교정하면 정상적인 귀 형태를 만들 수 있다고. 의료진은 "귀 교정은 미용 목적이다. 아기는 심한 편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의 연골을 교정하는 거다. 귀가 다 뼈가 아니라 연골이다. 연골이 말랑말랑한 시기가 생후 6주까지다. 연골을 말랑말랑하게 하는 호르몬이 엄마 배 속에서 아기한테 전달이 된다. 탯줄을 통해서 호르몬이 6주만 산다. 그래서 6주가 지나면 교정이 잘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기는 살이 접힌 거다. 살이 접힌 건 사실 이론상 교정이 안 된다. 이런 경우는 교정기를 끼워놓고 아기 귀가 자꾸 커지지 않나. 교정기 안으로 귀가 자라게 해서 (교정을) 기대하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귀가 생후 한두 달까지 크기가 엄청나게 커진다. 교정기 끼고 4주간을 이렇게 지낸다. 머리를 감을 수가 없으니까 목욕은 해도 되지만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되니까 머리를 닦아 주면서 4주를 기다려야 한다"며 치료 과정을 설명했다.
고민하던 황보라는 남편과 상의 끝에 아이의 귀 교정 치료를 받기로 했다. 그는 "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잘 온 것 같다. 단순 미용 목적이라는 거.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 귀가 많이 접힌 아기들은 마스크, 안경 착용도 어려울 수 있으니 생후 2~2주 사이에 와서 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시더라. 앞으로도 우인이 귀 교정이 잘 됐는지 잘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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