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公, 평촌일반産團 분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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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는 다음달 12일부터 대전 서구 평촌지구일반산업단지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업단지 62필지의 산업용지 가운데 1차분 34필지에 대한 분양절차에 들어간다.
대전도시공사는 자재비 인상 등 조성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격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정목표에 부응, 조성원가를 내려 용지를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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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평촌동·매노동·용촌동 일원 85만9000㎡에 총사업비 3318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평촌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사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준공 목표다.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업단지 62필지의 산업용지 가운데 1차분 34필지에 대한 분양절차에 들어간다.
평촌산업단지는 총 72필지(산업용지 62·물류시설용지 1·복합시설용지 9필지)가 공급되며 3.3㎡당 분양가는 159만원으로 결정됐다. 대전도시공사는 자재비 인상 등 조성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격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정목표에 부응, 조성원가를 내려 용지를 공급키로 했다. 최근 급등한 토지보상가격이나 공사비용 등을 감안할 때 대전권에서 150만원대에 공급되는 마지막 산업용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촌산업단지는 전국주요도로와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대전의 지리적 장점을 누릴 수 있어 물류경쟁력이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다. 총 연장 3.2㎞의 산업단지 전용도로를 통해 서대전 인터체인지(IC) 및 계룡IC에 5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
분양공고 이전부터 입주 희망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8개 업체와 19필지에 대한 입주협약이 이뤄졌다. 이들 업체들에게는 수의계약을 통한 우선 공급권이 부여된다.
대전도시공사는 1차 공급분 분양상황에 따라 나머지 필지의 공급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의는 대전도시공사 보상분양팀으로 하면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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